영덕군,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 수확기 농민들 피해 최소화를 위해 -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5년 07월 24일
| | | ↑↑ 유해야생동물피해 방지단 활동 장면 | ⓒ CBN 뉴스 | | [김병화 기자]=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농작물의 수확기를 앞두고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민원이 늘어남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11월 30일까지 4개월 동안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확기 유해야생동물피해 방지단’은 최근 몇 년 동안 농작물의 수확기에 멧돼지나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들이 출몰해 농작물에 주는 피해가 증가하고 있지만, 일손부족과 고령화 등의 지역 농촌 실정으로 인해 대응책을 마련하지 못하는 농민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운영된다.
이번 방지단은 야생생물관리협회 등에서 모범엽사 19명을 선발해 영덕읍을 비롯한 5개 권역으로 나눠 활동하게 되며,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피해신고가 접수되면 신속하게 출동해 포획하는 한편, 영덕경찰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가동해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포획이 가능할 수 있도록 총기해제와 안전사고예방교육 실시 등도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기존에는 피해농민들이 직접 유해야생동물 포획허가 신청 등을 해야 했지만, 이번 방재단 운영을 통해 영덕군청 환경위생과나 농지소재지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고하면 피해 방지단이 출동해 유해조수에 대한 구제로 농작물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영덕군 관계자는 “유해야생동물에 의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된 만큼 피해가 발생하면 지체없이 환경위생관리과(730-6185)또는 해당 읍ㆍ면사무소에 신고해달라.”고 전하며 “지역주민들께서는 안전사고예방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재차 당부하기도 했다. |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 입력 : 2015년 07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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