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피서지 안전지킴이 119시민수상구조대 안전 '이상무'
- 1일평균 405명 물놀이 위험지역에 배치, 안전사고 빈틈없이 감시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7월 24일
| | | ↑↑ 자료사진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경북도 소방본부는 도내 주요 피서지에 119 시민수상구조대원을 배치해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에 도전한다.
최근 태풍의 영향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피서철로 접어들면서 많은 인파가 해수욕장과 계곡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이에 따라 물놀이 안전사고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소방본부는 도민 안전 확보를 위해 총력체제를 구축한다.
소방본부는 6. 27 ~ 9. 6일(73일간)까지 도내 주요 해수욕장 등 피서지 56개소에 대해 소방공무원과 민간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시민수상구조대원 1,200여명을 선발해 1일 평균 405명씩 고정배치 및 유동순찰활동에 투입했다.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은 아침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물놀이 피서객을 대상으로 익수자 인명구조, 응급처치 뿐만 아니라 심폐소생술 교육, 위해물질 제거, 미아 찾기 및 이용객 편의제공 활동도 펼친다.
또한 연간 60만 명이 찾아오는 영덕군 고래불해수욕장에는 119구조 ․구급대를 중심으로 영덕군, 영덕경찰서와 합동으로 인명구조, 응급처치, 병원이송까지 One Stop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6월 27일 근무를 시작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7월 19일 현재까지 인명구조 2명, 현장응급처치 114명 및 안전조치 308건의 활동을 펼쳤으며 지난 7월 14일 17시 20분경에는 월포해수욕장에서 남학생이 물놀이중 파도에 밀려 표류중인 것을 발견해 구명보트와 인명구조장비를 활용해 안전하게 구조한 사례도 있다.
우재봉 소방본부장은 “해수욕장에서는 안전 경계선 밖으로 나가서는 안되고 특히 음주 수영행위를 삼가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히 119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5년 07월 24일
- Copyrights ⓒCBN뉴스 - 영덕.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