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제3회 영덕군수배 고래불비치사커 전국대회 사진 | ⓒ CBN 뉴스 | | [김병화 기자]= 영덕군(군수 이희진)이 주최하고 병곡축구클럽(회장 김영광)이 주관하는 '제4회 영덕군수배 고래불비치사커 전국대회'가 오는 8월 8일과 9일 양일간 병곡면 고래불해수욕장 백사장 특설구장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고래불비치사커 대회는 지역대표 2팀, 여성팀 4개팀을 포함한 총 40개팀이 참여접수를 마쳤으며 남자부 36개팀은 각 4팀씩 9개조 편성해 8일 예선을 치른 후 9일에는 16강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우승팀 등에 지급되는 상금의 약 40%를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대체해 지역상가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또한, 대회기간 중에는 병곡면 청년회 등 지역단체와 협조해 체험행사 등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대회가 열리는 고래불 해수욕장은 모래 백사장이 장장 20리에 달하는 해수욕장으로 고려말 목은 이색선생이 상대산에 올랐다가 고래가 뛰어노는걸 보고 고래불이라 명명하였다고 전하며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해수욕장 중 하나이다.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병곡축구클럽 김영광 회장은 참가 선수단의 기량이 다른 대회보다 높다며 대회기간 동안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관계자 뿐 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힘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고래불해수욕장 운영위원회 이준석 위원장은 “비치사커는 모래사장에서 하는 스포츠로 여름 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보기 드문 운동경기로 고래불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여 여름의 추억을 만들어 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하며 전국각지에서 고래불해수욕장을 많이 찾아 줄 것을 당부했다.
김미옥 병곡면장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유관기관의 협조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중요하다.”며 면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영덕군수배 고래불비치사커 전국대회는 올해로 4회를 맞고 있으나, 실제적인 대회가 치러진 것은 이보다 오래돼 9회째 열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