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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북부미래포럼,'지방행정중심도시 연계 협력 방안'논의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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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경북북부발전협의회(의장 강윤석)가 주최하고 안동시발전협의회(의장 김상우)가 주관하는 제19차 경북북부미래포럼이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안동시민회관에서 열렸다.

'지방행정중심도시 연계 협력 방안'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전남과 충남의 신도청 이전 개발과정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경북 신도청의 성공적 이전 건설과 지역 상생 발전에 대하여 이종화(목포대), 김진욱(혜전대), 권기창(경북도립대) 교수가 주제 발표를 가졌다.

이어서 이영식 경상북도의원, 조향래 매일신문북부지사 본부장, 조진상 동신대 교수, 김창규 사단법인 홍성군지역발전협의회 위원장, 이동수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사업실장, 김상우 안동시발전협의회의장의 토론 순으로 깊이 있는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안동시는 지난 5일 신도청 청사 상량식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경상도 개도 700주년이 되는 내년 개청을 목표로 활발하게 공사가 추진되고 있는 시점에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새로운 발전의 동력이 될 경북도청 신도시 조성에 대한 기대감을 현실성 있게 제시해 경북북부지역이 지금까지 낙후지역이란 오명을 벗을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이원종 위원장과 박성호 지역생활 국장이 참석해 축사와 기조강연을 통해 박근혜 정부의 핵심국정과제인 “지역행복권”에 대하여 경북북부지역 연계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경북북부발전협의회는 그동안 지리적 특성상 낙후지역으로 알려진 경북 북부권 10개 시,군(안동, 영주, 문경, 의성, 청송, 영양, 영덕, 예천, 봉화, 울진)의 공동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상호협력을 통하여 특성 있는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경북북부지역은 지금까지 협의회를 중심으로 북부권이 공동 발전할 수 있는 큰 그림을 그려 왔으며 앞으로도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발전전략과 시책들을 발굴,추진하는 등 서로 협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권영세 안동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역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 되는 시대에 다양한 지역 개발 주체간에 파트너십과 협력이 지역경쟁력 강화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밝히고 이번 포럼이 신도청 지역을 중심으로 상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발전의 의지를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환영하였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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