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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해양관광레저 체험은 '경북 동해안으로 오세요!'

- 동해안에서 수중해중전망대, 포항운하 크루즈, 스킨스쿠버 체험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7월 30일
↑↑ 영덕 축산항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여름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볼거리, 즐길거리를 한꺼번에 체험할 수 있는 시원한 동해안의 명소를 소개했다.

특히, 경북 동해안은 지난 4월 포항KTX 개통은 서울에서 포항까지 2시간 15분으로 단축되면서 주중 16회, 금요일 18회, 토·일 20회 운행으로 지역의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었고,

장기간 정체되던 7번국도가 확장되어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의 접근성에 한층 편의를 더하였다.

경북 동해안을 따라 해양경관의 이색풍경을 체험하러 떠나보자.

먼저 KTX신경주역, 경부고속도로를 따라 경주로 이동하면 양남에 위치하고 있는 천연기념물 제536호 주상절리를 찾아본다.

주상절리 주변은 2012년도에 조성된 파도소리길이 국토해양부 동·서·남해안 최우수 명품 해양경관 조망공간으로 선정된 바 있고,

현재 2단계 공사로 조망공원이 조성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감포해양관광단지를 비롯한 주변의 역사문화 유적지를 체험할 수 있다.
※ 주상절리 : 용암의 냉각·수축작용으로 생긴 틈(절리)이 수직방향으로 발달한 상태

경주 감포 해안도로의 절경을 따라 포항으로 이동하면 포항크루즈의 이색체험이 기다리고 있다.

도심속 운하를 운항하는 포항크루즈는 형산강에서 포항운하를 거쳐 동빈내항의 해양공원과 송도해수욕장까지의 절경을 볼 수 있는데, 2014년 상반기 설립이후 현재까지 60만명의 승객이 이용하는 등 포항운하와 함께 명실상부 포항 최고의 관광지로 발전하고 있다.

이에 더하여 포항운하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좀더 많은 볼거리 제공과 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2012년 해양수산부로부터 동빈내항내 연안유휴지를 활용한 국민여가 휴양시설 조성 시범사업 지구로 선정되어 2016년까지 100억원을 투자하여 동빈내항 일원에 9,090㎡면적에 광장, 음악분수, 파고라 등 국내 최초의 부력식 해양공원을 조성한다.

또한, 동해안 7번 국도를 타고 영덕으로 올라가면 4년 연속 최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된 영덕 고래불 해수욕장과 블루로드를 체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축산항의 어항시설 주변은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영덕 해안선 따라 관동팔경 녹색경관길 조성사업(북면 나곡리 ~ 평해읍 월송리)의 일환으로 추진된 전국 최고의 일출 명소로 부상한 울진은 요트, 스킨스쿠버 등 해양스포츠 체험의 낙원으로도 알려져 있고, 은어아치 보행교(가칭)가 관광객의 발길을 머물게 한다.

영덕과 울진에는 해양레포츠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전문 강사로부터 잠수이론과 해양실습 등 스킨스쿠버 교육을 받는 체험관광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울진해양스포츠센터는 스킨스쿠버 전문교육시설과 숙박시설을 갖추고 아름다운 울진의 바다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국내최고의 다이빙 전용풀장, 스쿠버다이빙 초보자를 위한 체험다이빙 프로그램도 운영하여 기초적인 이론과 잠수풀 체험다이빙 등을 할 수 있고, 전문 강사와 함께 수중세계 탐험과 해양레저스포츠의 즐거움과 재미를 느낄 수 있어 해양레저산업의 저변도 크게 확대돼 있다.

사계절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울릉은 이달 북면에 천부 해양관광단지를 개장하고 관광객 맞이를 하고 있다.

천부 해양관광단지는 전국 최초의 해중전망대시설 등을 통해 자연 그대로의 바닷속을 감상할 수 있다.

경북도는 동해안 해양관광 인프라와 함께 여름축제·행사가 접목되어 많은 관광객이 동해안의 해양관광레저 체험을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 CBN 뉴스

이상욱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동해안의 고부가가치 해양자원의 개발과 해양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등대콘텐츠 관광명소화 방안 용역이 완료되어 2016년도 동해안 5개 시군에 해양관광 문화공간 조성 사업비 국비확보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국토교통부의 거점형 국제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으로 지정된 울진 후포 마리나항과 포항 두호마리나항 항만개발사업, 감포해양관광단지 조성, 신정동진(축산항) 미항 개발사업, 포항구항 연안유휴지 공원조성 이 완료되면 해양레포츠·관광산업 발전과 해양문화 확산으로 우리나라 해양레저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였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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