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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영덕복숭아' 대도시 소비자 찾아가는 마케팅 펼쳐

- 대도시 농산물 유통센터 중심으로 판매로 적극 개척 -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5년 08월 10일
ⓒ CBN 뉴스
[김병화 기자]=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최근 전반적인 농산물 가격하락과 복숭아 생산량이 전년 대비 5%이상 늘어 가격 하락이 우려되고 있어 복숭아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대대적인 판매 및 홍보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덕군은 대도시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기 위해 농협유통사업단 주관하에 군청, 농협유통사업단, 영덕농협APC와 연계하여 영덕복숭아 판매 촉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덕군과 농협영덕군연합사업단은 ‘영덕복숭아’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8월 7일부터 9일까지 농협고양유통센터(경기 고양시)에서 ‘청정 영덕의 시원한 바람따라 해풍 머금은 영덕복숭아, 고객감사 대축제’라는 부제로 판촉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조남월 부군수, 이강석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농협군지부장, 농협장, 출향인, 공선회 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직접 판매에 나서 영덕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이밖에도 경기도 고양시 농협유통센터, 경기도 성남유통센터, 서울 송파구청, 대구 성서 하나로클럽 등에서 영덕복숭아를 판매하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꾸준히 펼쳐와 많은 사람들에게 명품 영덕복숭아를 알리며 판매 증진에 기여해오고 있다.

 한편, 영덕복숭아는 연평균기온 12°C내외의 온화한 기후에 전국평균 일조량보다 무려 400시간정도 더 긴 2,704시간의 일조량, 1,200mm의 적은 강수량과 동해안 특유의 바닷가 해풍을 먹고 자라 13~15브릭스의 탁월한 당도와 높은 비타민C 함량과 함께 타 지역에서는 느낄 수 없는 향과 과즙이 풍부하고 아삭아삭는 식감이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영덕군은 농업경쟁력 강화와 지역 농산물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복숭아 포장재를 4.5kg단위로 생산농가에 공급하고 있으며, 우량품종 복숭아 생산면적 확대 지원, 노후화된 복숭아 재배환경 개선 지원, 친환경 농업대학 복숭아반 개설 등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영덕군내에서는 간이판매장 110개소가 곳곳에 설치되어 휴가철 행락객들에게 생산자와 직거래를 통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복숭아를 맛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영덕을 찾는 관광객 누구나 새콤달콤 맛있고 영양만점인 영덕복숭아를 즐기며 영덕의 매력 속으로 풍덩 빠져들 수 있게 했다.

 이날 조남월 부군수는 “앞으로도 복숭아 상품 경쟁력 향상에 힘써나갈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지역 내 관련 기관과의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직접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유통구조를 개선하여 농가소득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5년 0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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