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칠성2리마을에서 열린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 장면 | ⓒ CBN 뉴스 | | [김병화 기자]=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지난 13일 2015년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된 축산면 칠성2리 마을회관에서 축산면장, 군 관계자와 마을 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2014년부터 산림청에서 마을공동체의 자발적인 서약으로 통해 봄철 산불 발생의 주원인인 농․산촌지역의 ‘불법소각’을 근절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산불 예방에 큰 기여를 한 마을이 선정된다.
이번에 현판식을 열린 칠성2리 마을은 송이버섯 등 임산물채취 등 농외소득이 많은 마을로 평소 산불예방에 대한 주민의식이 높고, 특히 ‘우리마을은 우리가 지킨다!’라는 뜻 아래 김광명 이장을 중심으로 마을사람 모두가 자율 마을 산불 지킴이가 되어 산불 감시 활동을 펼치며 산불예방에 적극 노력했었다.
더불어, 산불예방 기간에 반상회와 마을방송기를 통한 홍보 등에도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산림청장이 수여하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과 함께 50만원 상당의 포상을 받았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이번 녹색마을 선정은 주민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을 함께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군민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덕군은 지난 6월에는 산불의 발생 원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예방활동과 “우리마을은 우리가 지킨다!”라는 슬로건 아래 활동 중인 지품면 삼화리․축산면 칠성리 자율 마을 산불 지킴이들의 활동, 560여명의 전 공직자와 마을 이장, 감시원, 의용소방대를 대상으로 1,600대의 개인진화장비(소화기) 지급 등으로 산불 발생 차단에 노력해 2년 연속 산불 제로(Zero)를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상북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