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광복 70년 기념 바람개비 태극기 '하강'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5년 08월 24일
| | | ↑↑ 예주바람개비 태극기에서 기념촬영 중인 문화강좌생 | ⓒ CBN 뉴스 | | [김병화 기자]= 영덕군(군수 이희진) 예주문화예술회관에 광복 70주년을 축하ㆍ기념하며 ‘나라사랑, 태극기사랑 70일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6월 29일부터 게양됐던 ‘예주 바람개비 태극기’가 1만 5천명이 방문해 기념 촬영을 하는 등 높은 인기 속에 오는 8월 31일 하강한다고 밝혔다.
‘예주 바람개비 태극기’는 바람개비 600여개로 만들어진 길이 12m, 폭 8m 규모의 대형 태극기로 예주문화예술회관 주차장 옆 잔디 경사면에 직원들이 직접 만들어 설치했으며, 조명 장치를 설치해 야간 관람도 가능하도록 만들어져 그동안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 각종 공연과 영화 관람객, 예주문화강좌 수강생과 주민은 물론 인근 피서지를 찾은 피서객들이 예주회관을 방문해 기념 촬영도 하며 SNS를 통해 잘 알려졌다.
하강 소식을 들은 주민들은 “예주지역은 태백산호랑이 신돌석 장군이 태어나 의병활동을 전개한 곳이며, 동해안 최대 만세운동이었던 3ㆍ18만세운동이 펼쳐진 곳으로 광복 70년을 축하하는 뜻 깊은 해에 바람개비를 이용한 대형 태극기를 예주문예회관 직원들이 직접 만들고 잘 관리해와 보기 좋았으나 이제 하강한다니 섭섭한 마음이다.”며 아쉬워했다.
예주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직원들이 직접 만든 예주 바람개비 태극기를 많은 군민들이 아끼며 관람하고 기념 촬영도 하는 모습에서 자긍심을 느꼈다.”며, ”우리 군민들이 항상 나라사랑 태극기사랑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 입력 : 2015년 0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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