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화 기자]= 영덕군(이희진 영덕군수)은 지난 21일(금) 오후 2시 영덕군 노인회관에서 「노인 맞춤형 복지서비스 전문인력 양성과정」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성과정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에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201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받은 상사업비 1억원을 지역에 맞는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에 재투자해 일자리 분야 우수지자체로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기 위해 열린다.
이를 위해 영덕군은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약을 맺고 취업을 희망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하는 등 총 35명을 선발해 요양보호사․치매프로그램관리사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3개월 교육과정을 전액 무료로 운영한다.
노인돌봄 서비스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초고령화 환경속에서 노인 전문 자격 취득을 희망하는 군민들이 지역 여건상 인근도시까지 이동해 교육을 받아야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자격증 취득과 동시에 지역에 필요한 복지시설에 취업을 연계해 지역 일자리창출과 복지서비스 분야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영덕군에서는 지역․산업적 특성과 고용 현황 분석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 방향을 도출하고자 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 모델 발굴 연구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개강식에 참석한 조남월 영덕 부군수는 “수강생들이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하여 전문가로서의 일자리도 가지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서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