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화 기자]= 영덕군(군수 이희진)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요를 우리가락으로 쉽게 편곡. 재해석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세대간 소통을 위한 가족극 ‘튼튼이네 가족 귀신소동’을 오는 12일(토) 오후 3시와 7시 2차례에 걸쳐 무료로 공연한다.
어린이 국악뮤지컬 ‘튼튼이네 가족 귀신소동’은 여름방학을 맞아 시골 할아버지 댁으로 신나는 기차여행을 간 투덜쟁이ㆍ말썽쟁이 튼튼이가 한 여름밤에 가족들과 벌이는 한바탕 귀신소동으로 강민아(튼튼이)외 30명이 출연해 열연을 펼친다.
이번에 공연되는 어린이 국악뮤지컬 ‘튼튼이네 가족 귀신소동’은 문화적 혜택에서 소외된 계층의 문화 소비 확산과 불평등 해소를 위해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지원 사업으로 기획재정부와 복권위원회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데,
대도시에 비해 문화향유 기회가 적은 영덕 아동들뿐만 아니라 인근 지자체 아동들에게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예술의 균형 발전 및 지역 문화 수준 향상과 문화를 통한 지역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예주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오랜만에 어린이를 위한 국악뮤지컬을 공연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옛날이야기와 함께 시골의 전통 정취를 마음껏 느끼면서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하기 좋은 작품으로 가족단위로 많이 오셔서 즐겁게 관람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