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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불법광고물 일제정비

- 바람직한 광고문화 정착으로 깨끗한 거리 조성 나서 -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5년 09월 07일
[김병화 기자]=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지난 4일 오후2시 영덕군청 제1회의실에서 조남월 부군수, 각 실과소 주무담당과 읍면 광고물 담당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법 옥외광고물 일제정비 회의’를 시작으로 자연경관을 해치는 지주이용 등 고정광고물 및 유동광고물(입간판, 현수막 등) 일제 정비에 나섰다.
↑↑ 불법 옥외광고물 일제정비 실무회의
ⓒ CBN 뉴스

 그 동안 동해안 7번국도와 영덕~안동으로 연결되는 34번국도와 영해~영양간 918지방도 및 해안도로변 등에 불법 설치되어 자연경관을 해치는 지주이용 등 고정광고물 및 유동광고물(입간판, 현수막등)로 인해 자연경관을 해치고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해 왔는데,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불법광고물을 근절해 깨끗한 거리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영덕군은 이 날 회의를 통해 9월 7일부터 9월 21일까지 15일동안 정비대상을 전수조사한 후 계고장을 발송해 10월말까지 자진철거를 유도하는 한편 11월부터는 행정대집행을 실시해 불법광고 난립을 근절할 방침이다.

 또한, 현수막 지정 게시대 및 마을게시판 추가설치, 국도변 필요한 지역에 연립형 안내판 설치, 현수막 통합관리 시스템운영 등을 통해 늘어나는 홍보물 수용성 확대하고 알기 쉬운 광고물 관리요령 등의 홍보물을 배부해 불법 광고물 설치 근절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도심지역 가로수, 전봇대, 벽면, 승강장, 교량난간 등에 난립되어 도시미관, 교통안전 저해, 음란ㆍ퇴폐 및 사행조장 등으로 군민에게 불편을 주는 불법 유동광고물 근절도 병행추진 할 계획이다.”며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군내 광고협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5년 09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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