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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화 기자]=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지난 15일 오후3시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서울 대표 농업인 조합인 강동농협(조합장 박성직)과 ‘우수 농특산물 공급 및 유통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희진 군수를 비롯한 관련 부서장과 서울지역의 농업인 단체를 선도하고 있는 박성직 강동농협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는데,
영덕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통해 농업인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강동농협은 대게, 복숭아, 사과 등 동해안 청정 영덕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서울 및 수도권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영덕지역 농수특산물 판매확대 네트워크 구축 ▴ 영덕 지역 우수 농특산물 상생마케팅 지원 ▴양 기관의 발전과 상호 우호증진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추진키로 해 그 효과는 더 커질 전망이다.
강동농협은 1969년 설립되어 강일지점 등 11개 지점을 두고 있으며, 박성직 조합장을 비롯해 임직원 140여명이 근무하는 서울 강동지역 최대의 농협으로 연간 2조원 이상의 매출 실적을 올리고 있다. 또한 관내의 어려운 농업인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어버이날에는 어르신 큰 잔치를 통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지역민과 함께 발전하는 농협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우리 농업인을 돕기 위해 영덕군과 강동농협이 농산물 판매에 힘을 모아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 며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영덕군의 우수하고 다양한 농특산물이 강동농협을 통해 제공됨으로써 영덕 농특산물이 서울 및 수도권 소비자에게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되어 우리군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뿐만아니라 강동농협 고객에게는 질 좋은 농특산물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생산자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성직 강동농협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우리 농협은 영덕군 농특산물 소비 및 판매촉진을 위한 상생 마케팅을 적극 펼쳐 수입 농산물의 범람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의 시름을 덜어 주겠다”고 말했다. 또한 “단순한 업무협약이 아닌 도시와 농촌을 연계해 동반성장하는 미래 가치를 창조하는 업무협약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전했다. |
입력 : 2015년 09월 16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