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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노인복지사업 어르신들 행복 희망 가득

-경로당 개보수 142개소/16억 투자,독거노인응급안전돌보미 시스템 구축 등-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3년 12월 02일
ⓒ CBN 뉴스
[김병화 기자]=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지역 어르신들이 안정되고 편리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독거노인 보호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13년 10월말 기준 영덕군의 노인인구는 12,325명으로 전체인구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이 가운데 90세 이상 노인 인구는 303여명이고 100세 이상도 10명이나 있는 장수군으로 명성을 다지고 있어, 늘어나는 노인인구에 대한 다양한 복지시설 확충과 안정적 생활을 위한 보장체제 구축이 무엇보다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영덕군은 노인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기초노령연금을 지급(10,635명/10,303백만원)하고 노인일자리 사업(596명/1,200백만원)을 통해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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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의료급여 수급 어르신을 대상으로 장기요양 입소․이용비용을 지원(160명/2,263백만원)하고, 독거노인 30세대에 ‘응급안전돌보미시스템’을 구축하여 365일 안전확인 및 긴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와 함께 6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노인치매관리사업(100,369천원)을 시행해 치매조기검진 및 등록관리, 치료비 지원, 치매예방프로그램 운영 등을 하고 있으며, 맞춤형 방문보건사업(3,200가구/198,920천원)을 실시해 치매, 만성질환 등이 있는 취약계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적극적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60세 이상 노인들 중 백내장, 녹내장 등 안과질환이 있는 노인들에게는 노인 개안수술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어르신들의 취미활동으로 요요클럽 ‘서예교실’, ‘동화구연’과 경로당 순회프로그램 ‘추억의 영화상영’, ‘경로당 노래교실’, 을 운영해 노후에 찾아오는 소외감 등의 심리적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특히 금년에는 마을경로당 일제조사를 통하여 사업대상지를 확정하고 16억원의 사업비로 142개소의 경로당을 개보수 완료(개축 3개소, 보수 139개소)하였다. 이를 통해 공동난방, 공동취사에 따른 경비절감뿐 아니라 공동생활을 통해 독거노인 상호간 안전 확인 및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하는 이석이조의 효과를 거두었다.

영덕군은 다가오는 2014년도에는 날로 심화되는 고령화시대 복지수요에 부응하여 응급안전 돌보미시스템 구축대상자를 확대하고 본격 운영할 계획이며 노인일자리 확충, 기초노령연금 확대 등을 통하여 어르신들이 노후를 보다 안정적인 기반 속에서 유익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3년 1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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