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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영해전통시장 고객감사 농수산물 한마당 대잔치 개최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5년 11월 03일
↑↑ 영해전통시장
ⓒ CBN 뉴스
[김병화 기자]=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깊어가는 가을을 맞이해 오는 5일(목) 오전 10시 군내에서 제일 규모가 큰 영해장터에서 '2015 영해시장 농수산물 한마당 대잔치'를 개최한다.

 영덕군(군수 이희진)이 주최하고 영해시장상인회(회장 강군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영해시장을 애용하는 방문객에게 고객감사 할인 행사를 실시하여 상인과 소비자가 함께하는 활기찬 장터 분위기를 조성하고 영해전통시장의 옛 명성 찾기와 전통음식을 발굴을 통해 손맛과 명품이 어우러지는 테마형 시장을 만들고자 경상북도와 지역기관단체도 후원과 함께 전통시장 고객과 함께하는 알찬행사로 준비하고 있다.

 1년 365일 늘 변함없이 영해전통시장을 애용해주시는 지역주민, 외부방문객, 관광객 등 모든 고객분께 감사하는 마음을 나누고자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축하마당, 나눔 마당, 전통마당으로 구성하여 지역풍물패의 여는 마당을 시작으로 지역민 공연, 밥식혜 담그기 체험, 특산물 깜작 경매, 농산물반값세일, 알뜰장보기 이벤트(만원의 행복), 시장보물찾기, 영해초등학교(교장 윤봉식) 6학년 어린이 60명이 참가하는 장보기 체험행사, 추억의 유랑극단(동동구루무)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한 이번 행사는 영해시장 상인들이 저마다 고객감사 공동세일 이벤트를 실시하고 영덕 물가자미 밥식혜 담그기 체험 등 전통음식 발굴을 통해 엄마의 손맛을 볼 수 있으며, 체험행사에 직접 참여하는 고객들은 본인이 직접 만든 밥식혜를 가져갈 수도 있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영해 시장 내 보물찾기 이벤트는 전통시장에서 반세기 동안 가업으로 이어오고 있는 뻥튀기, 생선젓갈, 영해돌문어, 할매닭발, 전통 틀국수 등 명인집 5개소를 찾아가 카드에 스탬프를 찍어오면 지역농산물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등 평소 영해시장을 애용하는 방문객에게 고객감사 할인 행사를 실시해 상인과 소비자가 함께 호흡하는 생생장터를 만들고 영해시장 옛 명성 찾기와 전통음식 발굴을 통해 손맛과 명품이 어우러지는 테마형 시장으로 변모해 가고자 혼신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해전통시장은 고려 말 영해부 성안 쪽에서 장이 열리면서 동해안 일대에서 가장 거래규모가 큰 시장으로 멀리 영천, 청송, 울진, 영양은 물론 안동에서도 많은 상인들이 찾아온 대규모 시장이였으나 시대의 흐름에 따른 유통구조와 소비패턴의 변화에 따라 날이 갈수록 전통시장의 설 자리가 작아지고 상인들의 걱정이 늘어나는 안타까운 현실을 슬기롭게 극복하고자 시장상인회가 주축이 되어 영해 3.18 만세 정신이 살아 숨 쉬는 영해시장에서 전통의 맥을 이어가는 시장명인과 보물을 찾아내는 명소와 명품을 스토리 텔링화 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감사 한마당 대잔치를 준비하여 시장경기 활성화에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5년 11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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