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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군민의 문화 허브 공간 "예주문예회관"

- 최우수 공연장상 수상, 군민들이 직접 공연 등 총 4만5천여명 관람 -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5년 12월 11일
↑↑ 창작연극 병풍바위에파랑새날다 공연 장면
ⓒ CBN 뉴스
[김병화 기자]= 영덕군(군수 이희진) 예주문화예술회관은 올 한해동안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개최해 4만 5천여명이 관람하며 영덕군민들의 문화예술의 허브 공간으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예주문예회관은 어른들 뿐만 아니라 아이들까지 함께 즐기며 관람할 수 있도록 풍성하고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기획해 올 한 해 동안 음악회, 뮤지컬, 연극, 영상화사업 등 48회 공연에 1만8,072명, 영화상영 127회 2만413명, 대관 25회 6,999명 등 총 200회 4만5,484명이 관람하며 군민들의 삶에 여유로움과 문화적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였다.

 올해의 대표적 공연으로는 소리꾼 장사익씨 초청 신춘음악회를 시작으로 창작뮤지컬 <레미제라블>, 해설이 있는 전막발레<돈키호테>, 매달 문화가 있는 날 <작은음악회> 등 총 34건, 48회 공연을 펼쳐 평균 72.5%의 높은 객석점유율을 보였다. 

또한, 예주문화예술회관 개관 11주년을 기념해 처음 기획 준비한 제1회 정기공연인 「2015 예주 작은 음악회 페스티벌」은 예주문화강좌 수강생팀의 발표회를 겸한 오프닝 공연과 더불어 하우스콘서트의 초청 전문팀 연주로 휴가철 영덕을 찾는 피서객과 관광객들에게 눈과 귀가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

- 영덕군내 다양한 이야기를 창작물로 개발, 군민들이 직접 공연 - 
더불어 지난 10월엔 영덕군의 독립운동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창작뮤지컬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더라’, 11월엔 마당극 ‘천하잡보 꾀쟁이 방학중’ 등 군내에 산재된 많은 이야기들을 소재로 한 창작 공연작품에 영덕군민들이 직접 배우로 참여해 공감도를 높이기도 했다. 이번 12월 19일에는 창작 공연 ‘느즈메기 양설령에’ 연극을 공연 준비중에 있다.

 이와 함께 10월에 소외계층 문화 공감을 위한 메르스 극복지역 파크콘서트 공모 사업으로 유치한 ‘영덕 공감 빅 콘서트’에 군민과 인근지자체에서 5,000명이 군민운동장을 방문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도 했다.

- 예주비상설영화관 운영 영상 관람권 크게 신장시켜 - 
한편, 예주비상설영화관은 올해초 1천만관객의 흥행작 ‘국제시장’과 변치 않는 사랑과 이별의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 상영을 시작으로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주말 1일 2회(16시, 19시), 1, 2, 7, 8월 성수기 철의 경우 매 주말 하루 3회로 늘려 꾸준히 운영해 총 2만413명이 관람했으며, 군민의 날․할매할배의 날․문화가 있는 날을 기념해 무료로 영화를 상영하는 등 군민들에게 영상문화의 확대에도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예주회관을 공연을 보기 위해 방문한 김 모씨는 “좋은 공연이 많아 시간이 날 때마다 찾게 된다. 이렇게 좋은 공연을 자주 관람할 수 있어 너무 좋다. 앞으로도 좋은 공연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예주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군민들에게 우수한 공연과 영화를 더 많이 관람할 수 있도록 힘써왔는데, 많은 군민들이 찾아주시고 즐거워하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수준 높은 공연과 영화 상영을 위해 노력해 군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문화영덕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5년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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