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강구시장에서 열린 성금모금 캠페인 | ⓒ CBN 뉴스 | | [김병화 기자]=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나의 기부, 가장 큰 선물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연말연시 나눔 실천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성금 모금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2월 9일부터 18일까지 영덕군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단장 이용우)을 주축으로 ㈜아라별, 영덕군통기타동호회, 영덕오십천아코디언팀, 영덕군색소폰동호회, 줌마파워난타팀 등의 재능 기부 공연팀이 모여 영덕, 강구, 영해시장을 순회하면서 나눔캠페인을 활발히 펼쳤다.
특히 지난 18일에는 영덕군청 한마음회(회장 박민혜, 이 군수 부인)가 강구시장 일원에서 열린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사랑의 손길을 전하는 기부자들에게 사랑의 열매 배지를 달아주면서 따뜻한 정을 나누며 성금 모금 독려에 앞장섰다.
이번 순회 모금을 비롯한 집중 모금 기간 동안 모아진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액 전달되어 정부의 법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및 저소득계층에 전액 지원 된다. 영덕군에서는 지난 '희망 2015 나눔 캠페인' 기간 동안 2억 9천 1백여만원의 성금을 모았으며, 2,552가구에 3억 9천 5백여만원을 배분받아 어려운 이웃에 생계비, 의료비, 명절위문금 등으로 지원했다.
금년 '희망 2016 나눔캠페인'은 현재 지역 주민, 관련 기관․단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로 12월 현재 모금액이 1억 2천만원으로 목표계획액 2억원의 60%를 달성하는 성과를 이루고 있다.
금년 100만원 이상 기부자로는 축구선수 김진규 1천만원, 영덕조계종연합회 및 동양미곡처리장이 6백만원 상당의 쌀, 영덕풍력발전주식회사 3백만원, (주)영양풍력발전공사 2백5십만원, 영덕라이온스클럽 회장, 영덕라이온스클럽회원일동, 강구초등학교총동창회장 김용출, 영덕읍 영남의원 예호열, 병곡면 칠보산휴게소 박진현, 동영호 김재도, 900원예 이학용, 재포 강구면 윤정춘 향우회장 및 회원, 탐라식당 김복자, 법무사 신선대 사무소, ㈜루셈, 영덕읍교회 성도 일동, 강구농협협동조합이 각각 1백만원씩 성금을 기부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우리의 작은 사랑의 실천이 소외된 이웃에게 큰 선물과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