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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진 영덕군수,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주민 의견 나눠

- 27일부터 영해면을 시작으로 2016년 읍면 연두방문 실시 -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6년 01월 28일
↑↑ 영해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군정방향을 설명중인 이희진 군수
ⓒ CBN 뉴스
[김병화 기자]= 이희진 영덕군수가 지역주민 직접 만나 소통하는 2016년 읍면 연두방문을 펼치고 있다.

영덕군은 지난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5일간 ‘혁신과 선택을 통한 도약’이라는 주제로 영해면을 시작으로 개최 중에 있다고 밝혔다. 영해면에서 열린 첫 보고회는 영해면장을 비롯한, 이장, 지도자, 면단위 단체장 등 약 1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 현안설명, 주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방문은 기존의 읍면 순시라는 관행에서 탈피한 현장방문과 지역발전의 대안모색이라는 실질적인 소통에 무게중심을 두고 현장을 방문해 농민들과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역발전을 위한 대안모색과 실질적인 소통에 무게중심을 두고 기획됐다.

이 군수는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지 않고 현장을 먼저 찾아 농민들과 현장관계자, 근로자와의 만남으로 시작된다. 영해면의 경우 철도건설현장, 지품면은 고령자 급식소, 영덕읍은 오일시장의 쓰레기 처리실태 확인, 병곡과 달산면은 부추작목반 작업장과 농장 방문, 강구는 식품가공 중소기업 등 읍면별 대표 농․산업 현장과 소외계층 방문하는 일정으로 잡았다.

또한 주요현안 보고에 있어서는 이군수가 직접 참석한 군민들에게 현황을 설명하는 이례적인 모습을 보였다. 참석자 군민은 “군수 보고를 받아 보기는 처음이다. 새롭다. 진정성이 있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젊은 군수다운 패기가 느껴진다고 했다.

행사를 준비한 관계자는 “정형화된 형식에 구애 받지 않고 최대한 소통하겠다는 군수의 지시가 있어 의아했지만, 이제는 이해가 된다.”며 진정성 있는 소통이 무엇인지 알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기회가 있으면 현장을 찾아보려 노력한다. 군민들에게 내 손으로 군정의 주요현안을 설명하고 싶었다. 설명하고 듣는 과정에서 서로의 눈빛을 마주하면 그것이 공감이고 소통이 아니겠는가! 군정에 대한 공감과 이해의 폭도 넓어질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과 자주 만나 의견을 나누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6년 0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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