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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영덕 블루로드 2016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수상

- 2년 연속으로 테마관광 부문 대상 -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6년 01월 28일
[김병화 기자]=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28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린 ‘2016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에서 전국 최고의 명품 도보길 ‘영덕 블루로드’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테마관광 부문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명품도보길 ‘영덕 블루로드’ 2년 연속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수상
ⓒ CBN 뉴스
중앙일보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6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은 시장정보를 통한 기초조사와 각 부문별 후보브랜드를 대상으로 온라인 소비자의 투표결과, 전문가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푸른 동해바다를 느끼며, 자연이 선사하는 맑고 깨끗한 에너지를 오롯이 받을 수 있도록 조성된 ‘영덕 블루로드’는 영덕 대게공원을 시작으로 축산항을 거쳐 고래불해수욕장에 이르는 도보여행을 위해 조성된 약 64.6km의 해안길로, 매년 8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 2년 연속으로 소비자의 선택을 받았다.

총 4개 구간으로 이뤄진 ‘영덕 블루로드’는 4개 구간 모두 푸른 동해를 끼고 아름다운 해안선과 해송, 명사이십리 백사장, 기암괴석의 갯바위 해안 절벽 등 수려한 경관과 다양한 이야기를 품고 있는 동해안 최고의 자연생태 도보여행 코스에 풍력발전단지, 대게원조마을, 축산항, 괴시리마을 등 풍부한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 준다.

“빛과 바람의 길” A코스는(약 17.5㎞, 6시간 소요) 세계적 브랜드 ‘영덕대게’로 널리 알려져 있는 강구항을 시작으로 고불봉, 풍력발전소, 빛의 거리, 해맞이공원까지 이어지며, “푸른 대게의 길” B코스는(약 15㎞, 5시간 소요) 해맞이 공원부터 영덕읍 석리와 대게원조마을인 축산면 경정리를 거쳐 죽도산(축산항)까지 이어져 아름다운 절경을 즐길 수 있다.

“목은이색의 길” C코스는(약 17.5㎞, 6시간 소요) 죽도산에서 봉수대, 괴시전통마을, 대진해수욕장을 거쳐 명사 이십리 고래불해수욕장까지로 블루로드 최고의 절경을 자랑한다. 마지막으로 “쪽빛 파도의 길” D코스는(약 14㎞, 4시간 소요) 남정면 부경리 대게누리공원에서 장사해수욕장을 거쳐 구계항, 삼사해상공원을 거쳐 강구항까지 이어져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영덕군에서는 2012년 “한국인이 꼭 가봐야할 국내 관광지 100선”(한국관광공사), 2015년 “네티즌 선정 베스트 그곳”(한국관광공사)에도 선정된 ‘영덕 블루로드’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영덕 블루로드 스토리텔링” 책자를 발간해 블루로드의 아름다운 경관 뿐 아니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매력적인 이야기를 더해 다시 찾고 싶은 문화생태 탐방로로 개발해 나가고 있다.

영덕군 관계자는 “사랑하는 가족, 벗과 함께 자연에 최소한의 인공을 가미해 멋을 낸 블루로드를 걸으며 자연과 문화를 만나고, 지난 역사를 거슬러 오르는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6년 0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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