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명품 산책로로 재탄생한 오십천 강변길 | ⓒ CBN 뉴스 | | [김병화 기자]= 영덕의 젖줄인 ‘오십천’ 강변길이 '오십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인도 개선 및 확장사업을 통해 수려한 주변경관을 느끼면서 산책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오십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은 예로부터 맑은 물과 빼어난 자연경관으로 영덕군민뿐만 아니라 타지역 사람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아온 ‘오십천’을 “고향의 강”으로 복원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259억원을 투입해 강구면 금호리에서 지품면 신양리 구간에 호안보축 및 친수공간 조성 등 7.2km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 1차사업 남석지구 제방보축을 시작으로 2차사업 신양지구, 오천지구, 화개지구 제방보축, 3차사업 삼화지구 제방보축, 오촌지구 조경, 화개지구 조경사업을 완료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화개리에서 남석리까지, 우곡에서 금호리까지 자전거 도로를 준공하고, 올해 초에는 오랜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강변길 인도개선 및 확장사업으로 오십천변에 안전한 산책로가 조성돼 많은 주민들이 산책로를 걸으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영덕군 김기수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지난해까지 101억 원이 투입됐고 올해 55억 원을 확보했으며 12월 말까지 지품면 오천지구와 영덕읍 천전리에서 화개리까지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히며, “오십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여가공간 제공하는 동시에 오십천의 수려한 자원을 이용한 영덕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조성해 건강한 영덕 건설과 관광객 유도로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