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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유용미생물 현장적용 교육 실시

친환경농업의 기반이 될 유용미생물의 올바른 이해와 사용도와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3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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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화 기자]=영덕군(군수 김병목)은 12월 3일~ 19일 3주간에 걸쳐 화․목요일 오후2시 관내 미생물을 활용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정부3.0 유용미생물 현장적용 교육」을 영덕군 농업기술센터에서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정부3.0의 개방과 소통 이념에 따라 영덕군 친환경농업의 기반이 될 유용미생물의 올바른 이해와 사용법을 개별 농가의 눈높이에 맞추어 교육될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교육은 농가가 미생물을 이해하여 현장에서 정밀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읍면별 교육인원을 적절히 배분하여 교육 효과를 최대한 높이도록 진행되었다. 이와 함께 평소 오염우려로 출입을 제한하던 미생물 배양실 및 실험실을 농가에 공개하여 교육을 진행해 미생물 종균관리, 미생물 배양, 오염관리, 포장, 미생물 품질 검증 등을 내용으로 진행하여 영덕군이 생산하는 미생물의 품질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리고 농가 신뢰를 높였다. 특히 미세하여 육안으로 볼 수 없는 미생물을 현미경을 통해 직접 보여줌으로써 농가가 이전에 미생물에 대해 가지고 있던 액비, 농약이라는 고정관념을 타파하는 계기가 되었다.

함께 영덕군에서 생산하는 미생물의 종류와 효능을 설명하고 과수, 원예, 시설하우스, 수도작 등 작물 활용, 축사 악취제거, 발효퇴비 생산 등 사용처에 따른 적합한 미생물의 균종, 희석배율, 살포량, 살포방법 등을 미생물 사용 농가에 충분히 이해시키는 한편 농가현장에서 정밀하게 미생물을 살포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포장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미생물 살포 교육도 실시하였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 친환경농업 기반 조성을 위해 유용미생물의 지속적인 무상공급을 할 예정이다. 또한 농가 현장방문 및 실증시험을 통해 미생물 효능을 정립하고, 우리군에 큰 피해를 주는 배 흑성병, 사과․고추 탄저병, 복숭아 천공병 등을 예방할 수 있는 미생물 배양에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3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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