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뉴스 | | [김병화 기자]=지난 11월 16일, 영덕에 오면 누구나 걷고 싶은 희망과 사색의 아름다운 길이며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 관광지 100선에 선정되기도 한 영덕블루로드를 배경으로 하는 “2013년 영덕블루로드 달맞이 여행”이 마무리 됐다.
2006년 3월 처음 여행이 시작된 이래 2013년 7회를 포함하여 총 65회에 걸쳐 달맞이 여행을 운영했으며, 총 10만여명이 참여했다.
여행코스는 영덕야성초등학교 창포분교에서 출발해 해맞이 캠핑장, 신재생에너지전시관, 윤선도시비, 해맞이공원, 창포물양장, 대양의빛조형물, 창포물양장에서 마무리 되는 6.5km의 코스로 운영되었다.
| | | ⓒ CBN 뉴스 | | 여행에는 월월이청청, 보물찾기, 엽서보내기, 달빛작은음악회, 야간장터, 먹거리센터 등 다양한 체험ㆍ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름다운 달밤의 정취와 함께 가족․친지들과 함께하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물했다.
특히, 가을밤의 달맞이 여행에는 수백척의 오징어배가 바다에 떠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지난 10월 달맞이여행에는 500여척의 오징어배가 바다위에 떠 아름다운 밤바다의 야경을 연출해 참가자들에게 호평을 받기도 했다.
또한 매달 창포물양장에서 실시한 소원 풍등 날리기에는 여행객들 이 저마다의 소원을 빌며 추억을 만들고 밤하늘의 별빛과도 같은 아름다운 풍등들을 밤하늘로 날려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다.
전통과 추억이 있는 영덕블루로드 달맞이여행은 2014년에는 내년도 준공예정인 산림생태체험단지를 활용한 신규코스 운영으로 더욱 알차고 새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해맞이축구장을 출발해 윤선도시비, 월월이청청조형물, 비행기전시장, 창포리 산 일대를 정리한 신규노선 코스, 산림생태체험단지, 향기음식체험관, 신재생에너지전시관, 해맞이축구장으로 돌아오는 총 3.7km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코스를 준비중에 있다.
신규노선 코스에는 야간산행을 대비해 태양광 LED 경관 조명기구도 200여개 설치했으며, 환한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빌 수 있는 달맞이 소원길 등 다양한 체험ㆍ참여프로그램도 도입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영덕군은 “달맞이여행 신규코스 운영으로 매년 똑같은 코스로 인한 지루함을 탈피하고, 영덕의 다양한 매력을 흠뻑 경험할 수 있는 동해안 최고의 명품 야간 관광상품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