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영덕군․NH농협, 2016 농촌인력 지원센터 운영 위・수탁 협약식 | ⓒ CBN 뉴스 | | [김병화 기자]= 영덕군(군수 이희진)과 NH농협 영덕군지부(지부장 최문섭)는 지난 15일 군청 회의실에서 '2016 농촌인력 지원센터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올 한해 농촌의 만성적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농촌인력 지원센터는 영덕군에서 사업비 5천만원을 지원하고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 영덕군농정지원단이 업무를 대행하는 체제로 운영되며 사무실은 군농정지원단(NH농협 영덕군지부 2층)에 설치된다.
지원센터에서는 일손 필요 농가와 구직자들을 연계해 상.하반기로 나누어 농번기에 일시적으로 많은 노동력이 필요한 과수와 시설채소 분야를 집중적으로 지원하며 그 외 작물 분야는 필요시 수시로 지원할 계획이다.
상반기 구직․구인 신청은 내달 20일까지 지원센터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하며 수혜 농가 간 형평성 및 사업 효율성 제고를 위해 농가당 최소 10명, 최대 30명 이내에서 구인신청 할 수 있다.
한편, 1일 인력 알선 규모는 최대 40~60명으로 예상되며 올해는 작년 대비 500명 늘어난 3,500명을 지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농촌인력 지원센터 운영 사업은 사업 첫 해인 지난해 약 70농가에 3,049명의 인력을 지원하며 일손부족 농가와 인근 도시의 구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장기적으로 인력지원 시스템 구축을 통해 인력난 해소 및 농가소득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문섭 지부장은 협약식에서 “농민들을 위한 농협이 일손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희진 군수는 “농민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영농시기․작목별 소요인력을 체계적으로 자료화하는 등 농촌인력 지원사업이 지속적으로 사업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