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갱년기 한방(韓方) 건강교실 장면 | ⓒ CBN뉴스 - 영덕 | | [김병화 기자]= 영덕군(군수 이희진) 보건소에서 갱년기 여성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지난달 2일부터 오는 5월 19까지 총 24회에 걸쳐 영덕문화체육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갱년기 한방(韓方) 건강교실'이 갈수록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건강교실은 한의약 건강강좌를 비롯해 갱년기 여성을 위해 특화된 운동, 내 인생의 소원적기 미술치료, 원예심리치료, 갱년기 영양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갱년기 여성의 정신적․육체적 건강을 증진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달 22에는 심리원예치료의 일환으로 자연 그대로의 식물을 여러 가지 동물 모양으로 자르고 다듬어 보기 좋게 만드는 ‘토피어리 만들기’로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토피어리를 만들면서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며 서로의 말에 공감하고 위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후 가벼운 스트레칭과 신나는 음악에 맞춘 라인댄스, 줌바댄스 교육이 열렸다.
이번 건강교실에 꾸준히 참석하고 있는 김○○씨(여/58세, 영덕읍 거주)는 “에서 무기력하게만 지냈는데 여기 참가하고부터는 살 맛이 난다. 이번 프로그램을 1년 내내 했으면 좋겠다”고 밝히며, “오늘 만든 토피어리를 이름도 붙이고, 자식 키우듯 잘 키워보겠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영덕군 보건소(소장 김미옥)은 “앞으로도 갱년기 한방(韓方) 건강교실처럼 생애 주기별에 맞는 특화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전체 군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영덕군 보건소 진료담당(054-730-6835)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