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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내달 16일부터 5일간 실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4월 29일
↑↑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1차 사전관계자회의
ⓒ CBN뉴스 - 영덕
[이재영 기자]=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내달 16일부터 20일까지 5일 동안 ‘재난에 강한 나라, 안전한 국민’ 실현을 위해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훈련실시에 앞서 지난 28일에는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협업기능 해당부서 직원, 영덕경찰서, 영덕소방서, 영덕교육지원청, 강구해양안전센터와 영덕대대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1차 사전 관계자회의를 가졌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빈번히 발생해 막대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입히고 있는 지진. 해일 발생상황을 가상해 훈련 첫날 영덕군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훈련과 3일차인 18일 지진해일 대피 현장종합훈련도 함께 실시한다.

훈련 1일차 오후에는 영덕군청 재난상황실에서 군 관련부서 및 영덕경찰서, 영덕소방서, 영덕교육지원청, 강구해경 등 10여개의 유관기관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재난대응 책임기관 간의 공조.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재난대응 매뉴얼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영덕군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훈련'을 실시한다.

이날 훈련은 재난대응 업무별 책임. 지원기관 중심으로 임무와 역할을 발표하고 발표내용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토론형 훈련으로 시나리오에 의한 현장훈련의 한계를 극복하고 기관별 기능과 역할을 명확하게 이해해 재난상황 시 종합적인 재난대응능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훈련 3일차 현장훈련은 전년도에 실시한 지진해일 대피훈련의 미비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영덕읍 창포리를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종합적인 훈련을 실시하고, 강구면 금진리와 축산면 축산리에서는 면 자체훈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훈련 당일 오후 2시 재난위험경보가 발령되면 내륙지역은 지진발생에 따른 화재 및 건물붕괴 대피훈련을 국민체감형 훈련으로 진행하며, 해안 지역은 해당지구 대피소로 신속히 대피하도록 유도하는 주민대피훈련으로

특히 이날 현장 훈련에서는 노약자 등 재해약자에 대한 전담대피요원을 지정, 대피 시 전담요원이 밀착해 대피 유도훈련을 진행해 실제 재난발생 시 더 많은 피해를 받을 수 있는 재해약자의 재난 대피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훈련에 대한 지역주민 참여 확대 및 위급상황 발생 시 응급처치 역량 강화를 위해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익히기’ 등 응급처치 교육을 병행 실시한다.

영덕군 관계자는 “최근 일본, 동남아 등지에서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지진 등의 재난상황에서는 초기대응체계와 주민들의 재난 대응 숙달여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의례적인 훈련에서 벗어나 실제 재난상황발생을 가정해 초기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군민의 재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훈련에 군민 모두가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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