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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테러대처 요령은 이렇게~!

- 최근 테러 상당 발생, 대처요령 적극적인 홍보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7월 06일
ⓒ CBN뉴스 - 영덕
[이재영 기자]=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최근 무슬림 무장단체인 IS가 터키 이스탄불공항,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테러를 일으켰으며 대한민국도 미군공군 오산기지와 국민 1명을 대상으로 지목하는 등 테러에 직면해 있으며, 테러는 언제, 어디서, 어떤 형태로 발생할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하고 테러에 대처하는 요령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영덕군은 “폭파협박․신고전화의 통화의 경우 침착하고 예의 있게 응대해야 한다. 신고자의 말을 경청하며 통화를 방해하지 말 잘 들리지 않는 것처럼 가장하여 가능한 오래 말하도록 유도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폭탄으로 추정되는 물건이 발견되었을 경우 즉시 경찰에 연락하고 어떠한 경우에도 운반하거나 손을 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최단 시간내 대피하고 동료들에게도 알려 대피토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폭파사건이 발생하면 당황하지 말고 즉시 바닥에 엎드려 신체를 보호하고 통상 폭발사고가 발생한 경우 얼마후 2차 폭발이 있으므로 절대 미리 일어나서는 안되며 이동시에는 낮게 엎드린 자세로 이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총기에 의한 습격이 있을 경우에는 자세를 낮춰 적당한 곳에 은신하고 경찰이나 경비요원의 대응사격을 방해하지 않도록 하고 독가스 등 생화학 가스가 살포된 경우 손수건 등으로 코와 입을 막고 호흡을 중지한 채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으로 속히 현장을 이탈해야 한다

또 인질 납치시의 경우 놀라거나 자제력을 잃지 말고 침착해야 하고 외부에서 모든 구출수단을 강구하고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살해될 우려가 있으므로 함부로 저항하지 말고 감시가 엄격할 경우 절대 도망치려 해서는 안된다

특히 눈이 가려지면 주변의 소리, 냄새, 범인의 억양, 이동시 도로상태 등 특징을 기억하려고 노력하고 몸값 요구를 위한 서한이나 육성 녹음을 원할 경우 응하도록 한다. 버스나 비행기 탑승중 인질이 될 경우 순순히 납치범의 지시에 따르고 섣불리 범인과 대적하려 들지 말아야 한다

영덕군 관계자는 “최근 북한의 도발 및 IS 무장세력 테러 등 전세계가 테러로 긴장이 고조 되고 있으며 영덕군은 테러발생시 행동매뉴얼을 사전에 홍보하여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7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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