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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제12회 영덕로하스해변전국마라톤 대회 `대성황`

- 5000여명 운집, 마라톤에 대한 뜨거운 열기 속에 성공적 마무리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7월 11일
↑↑ 2016 로하스해변마라톤대회 출발 장면
ⓒ CBN뉴스 - 영덕
[이재영 기자]= 영덕군(군수 이희진)이 주최하고 영덕군 육상경기연맹과 마라톤플러스가 공동주관한 ‘제12회 영덕로하스해변전국마라톤 대회’가 지난 10일 고래불해수욕장에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 마라톤 선수 및 가족 5,000여명이 운집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풀, 하프, 단축(10km), 힐링(5km) 코스로 나눠 운영된 이번 대회는 간소화한 식전행사와 준비운동 이후 힘찬 함성과 함께 명사 20리 백사장으로 유명한 고래불 해수욕장을 출발해 천혜의 절경을 끼고 달리는 코스를 달리며 자연과 마라톤을 한번에 즐길 수 있도록 이뤄져 남녀노소, 가족단위로 다양한 계층과 연령층에서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이들이 많았다.

특히, 최고령의 이규석(남, 85세, 대구) 달림이와 최연소의 임서진(남, 6세, 경북) 어린이가 힐링코스(5km)에 완주해 나이를 불문하고 마라톤에 대한 뜨거운 열정에 많은 사람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더불어 작년에 이어 국민마라토너 이봉주 선수를 초청해 사인회를 가졌으며 특히 영덕초․중 소속 육상 꿈나무 11명과 힐링 코스(5km)를 함께 레이스를 펼쳐 지역육상의 발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몸소 전달하였다.

아울러 군청산하 공무원, 경찰서, 해병전우회, 자율방범대, 모범운전자회, 자원봉사단체등이 달림이들의 안전을 위해 교통통제와 도로정리 등에 힘쓰는 한편, 이른 무더위 응급상황을 대비한 구급차와 간호사들을 요소요소 배치해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 또한, 관내 자원봉사단체와 여름방학 대학생 일자리 사업 참여자들(40명)이 무료 음료와 안내를 하는 등 모두가 힘을 합쳐 성공적인 대회운영을 뒷받침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본 대회는 푸른바다를 끼고 달리는 환상의 마라톤 명소로 전국에서 입소문이 자자하다.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가족 단위 참여자가 많아서 고래불해수욕장, 영덕블루로드 등 영덕의 천혜의 관광자원을 전국에 알려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 풀코스(남자) 1위 일반 김정렬(2시간49분22초) ▶ 풀코스(여자) 1위 온천천마라톤 유금숙(3시간39분00초) ▶ half(남자) 1위 일반 권기혁(1시간17분18초) ▶ half(여자) 1위 일반 배정임(1시간34분31초) ▶ 10km(남자) 1위 델코밧데리 최병진(35분46초) ▶ 10km(여자) 1위 대구마라톤협회 성서지부 이연숙(41분09)선수가 차지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7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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