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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유통기술보급사업 현장평가회 개최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6년 07월 21일
ⓒ CBN뉴스 - 영덕
[김병화 기자]=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지난 20일 2016년도 유통기술보급사업의 효율적인 추진 및 담당별 직원의 현장지도 전문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유통기술보급사업 순회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평가는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하우스 재배 해방풍단지 조성사업, 벼 직파 재배단지 시범사업, 소규모 농식품 가공시설 지원사업 등 6개 사업소를 대상으로 금년도에 추진한 유
통 기술지원 사업의 중간 평가를 통한 장단점을 비교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실시됐다.

또한, 당면영농 과제, 새 소득 작목 발굴 및 노동력 절감을 위한 기술도입 등 급격하게 변화하는 농업여건에 맞춰 새로운 기술의 현장적용 여부와 새 소득 작목의 소득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평가를 위해 열띤 토론과 현장 컨설팅이 함께 진행됐다.

한편, 이번 평가회에서 하우스재배 해방풍단지 조성사업은 해방풍 전국 제1주산단지로서의 자리매김과 연작피해지 대체작목으로 전환을 빠르게 유도하여 농가소득 안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벼 직파 재배단지 시범사업은 쌀 개방화에 대응한 생산비 절감 신기술의 신속한 확대보급 및 무논점파 직파재배기술의 신기술인 무논점파 축조시비기술 보급하여 현안사항에 대한 개선방안을 공유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미래농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호평을 받고 있다.

해방풍단지 조성사업에 참여한 박재철 농가주는 “자생재배만 되던 해방풍을 처음으로 재배해야겠다고 결심하고 지난 7년에 걸쳐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드디어 작년부터 대량재배에 성공하였다”며, “이는 우리 농가의 부단한 노력도 있었지만 영덕군 농업기술센터 담당부서들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 지도의 산물이다”라고 전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평가 현장에서 담당 직원들을 비롯해 농업인이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면서 문제점을 해결하고 협조할 수 있는 발전의 기회를 마련하게 된 계기가 되어 매우 유익했다”고 전하면서 “부서 직원들의 현장 감각도 높이고 농가 반응도 좋아 앞으로도 새로운 농업 기술보급사업 현장 평가회를 확대하여 ‘가장 영덕적인 것이 세계적이다’라는 슬로건아래 지역 특성을 살려 영덕 농업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6년 07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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