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영덕 | | [김병화 기자]= 무더위가 한창 절정인 지난 14일(일) 병곡면(면장 주운찬) 노인복지회관에서는 「대구 한사랑 산악회」(회장 박영준)가 주관하여 관내 어르신 80여명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대구 한사랑 산악회」는 매월 둘째 주 일요일 전국의 주요 명산을 산행하며 친목도모와 심신을 단련하는 단체이며, 이번에 무더운 여름을 맞아 병곡면 출신 회원을 중심으로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이 직접 마당에서 소고기국, 떡, 과일, 술 등의 풍성한 음식을 준비했으며, 각설이공연, 색소폰연주, 즉석노래자랑 등의 다양한 공연도 마련하여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흥을 돋구었다.
김홍섭 병곡면 노인회장은 “무더위가 절정인 날씨에도 불구하고 산악회 회원들은 친부모님을 대하는 자세로 음식과 공연을 준비하여 노인회원들을 대신해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영준 한마음산악회 회장은 “이번 경로잔치를 통하여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회원들이 많은 보람을 느꼈으며, 앞으로 의미있는 행사를 자주 개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