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영덕 | | [김병화 기자]=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지난 7일 오후 6시 영덕군보건소에서 중년 직장여성들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운영한 ‘아름다운 여정 갱년기를 넘어’ 종강식을 가졌다.
‘아름다운 여정 갱년기를 넘어’ 건강교실은 지난 9월 5일부터 이번달 7일까지 총 10회에 걸쳐서 한의학 건강강좌 및 우울감 관리를 비롯해 실용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한지 접시세트, 초롱등, 팔각상 등 작품을 만들면서 갱년기 여성의 정신적·육체적 건강을 증진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 건강교실에 하루도 빠짐없이 출석한 박모씨(여/54세)는 “갱년기 건강교실에 다니면서 작품 하나하나를 완성할 때 마다 성취감과 자신감이 더해져 갱년기가 무엇인지 잊어버렸다며 마음도 밝아지고 몸도 가뿐해져 참 좋았다. 이런 프로그램은 연중 계속 운영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는 종강의 아쉬움을 표현하면서 함박 웃음을 지었다.
김미옥 보건소장은 “여성 호르몬의 급격한 감소로 우울감, 무기력, 불안감과 같은 정신적 장애와 골다공증, 근력약화, 운동능력 감퇴와 같은 육체적인 장애가 동시에 나타나는 갱년기 증상은 많은 중년 여성들을 괴롭힌다. 앞으로도 갱년기 한방 건강교실처럼 생애 주기별에 맞는 특화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군민 건강 향상에 기여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