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화 기자]=(재)영덕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이희진, 이하 (재)영교위)에서 1억 6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16년도 신규역점사업으로 추진했던 ‘수도권기숙형학원 위탁교육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재)영교위 지원으로 수도권기숙형학원에 입소하여 한 달간 위탁교육을 마친 관내 중학생 47명이 지난 1월 31일 용인종로학원(경기도 용인시 소재) 측에서 제공한 버스를 타고 영덕으로 돌아왔다. 이날 추운 날씨에도 학부모들과 관계자가 군민운동장에 마중 나와 한 달간 공부하느라 수고한 학생들을 따스하게 맞이했다.
‘수도권기숙형학원 위탁교육 사업’은 관내고교에 진학예정인 우수 3학년 중학생 50명을 선발하여 수도권 기숙학원에 한 달간 위탁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으로 시행 전부터 관내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았다.
학부모들은 이번 수도권기숙형학원 위탁교육사업이 (재)영교위의 교육지원 사업 중 실질적으로 가장 도움이 되고 필요한 사업이라며 한목소리로 긍정적인 평가를 했으며 입소생들도 넓은 시야로 고교생활을 미리 체험하여 체계적 학습관이 형성되고 공부의욕이 높아져 향후 고교생활을 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영교위 관계자는 올해도 동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며 학생수요 맞춤교육을 과감히 지원함으로써 경제적으로 열악한 농어촌 학부모의 교육비 경감에 일조하고 지역인재 유출을 방지하여 궁극적으로 관내 학생들의 상위권대학 진학률 제고와 지역 명문고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