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영덕 | | [김병화 기자]= 영덕군(군수 이희진)에서는 지난 27일 군청 회의실에서 관내 철도․고속도로 건설을 비롯한 건축․토목․석산 운영, 수산물관련 제조, 축산업, 폐기물관련 등 주요 환경관련 사업장 관계자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민원 사전예측제”운영을 위한 관계자 교육 및 간담회가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생활수준의 향상과 개발사업의 다변화로 인해 폭증하는 환경민원을 사전에 예측․대응함으로서 주민 생활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광역교통망 구축에 따른 방문객 증가에 대비한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다시 찾고 싶은 지역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개최됐다.
이 날 행사에서는 청정영덕을 지키기 위한 환경실천결의문의 채택 및 낭독, 환경민원 사전예측제 및 영덕군 환경관리 실태를 소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아울러 업종별 사업장에 대한 민원발생 사례를 들고 이에 대한 예방대책 논의, 동종 업체별 해결방안 교환 등을 통해 가급적 발생이 예상되는 민원에 대해서 사전 예방을 하고 발생되는 민원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대응으로 주민의 만족도 제고에 최선을 다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특히 지난 연말 상주~영덕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강구 대게상가를 비롯한 각급 상가가 관광특수를 누리고 있는 시점에 일시적인 효과가 아닌 영구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다각적인 관광인프라의 구축과 쾌적한 환경조성은 필수 조건임을 인식하고, 각계각층의 환경관련 사업장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각계각층의 사업 현장 일선에서 애쓰며 지역 경제를 선도해 나가고 있는 참석자들에게 노고를 치하하고 영덕군은 현재 도약을 위한 절호의 기회임을 강조하고, 개발과 보전의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촉매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영덕군 관계자는 “앞으로 정기적 간담회 개최, 각 사업장의 환경관련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편으로는 책임을 한편으로는 권한을 실어주고 사기를 진작케 하는 방안을 모색하여 관내의 쾌적한 환경조성과 민원 예방 및 해결로 적극적인 환경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