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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달산면, 변함없는 나라사랑이 태극기 거리 만들다.

- 제98주년 3.1절 애국지사, 순국선열들 호국의 얼을 되살려 -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7년 03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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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화 기자]= 영덕군 달산면은 제98주년 3.1절 및 3.18만세 기념일을 맞아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면소재지 주변(69국지도) 17개소에 태극기 34점을 달아 나라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태극기 달기 운동’은 일제강점기에 나라를 위해 독립운동을 한 애국지사들의 강건한 신념 및 대한독립의 의지와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는 운동의 일환이다. 면 직원과 주민들은 그 정신을 태극기를 통해 알리고자 거리마다, 집집마다 자발적인 태극기달기에 나섰다.

이와 더불어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지역출신 독립애국지사들을 소개하는 일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012, 2013년 국가기록원 판결문을 통하여 밝혀진 대지리 이구락, 용평리 이유복, 매일리 이우석, 유경찬 등 달산 출신의 독립운동 애국지사들이 행한 독립운동 사실을 널리 홍보 했다.

이에 달산면 주민 한분은 “한산하던 면소재지에 태극기거리 조성으로 잊고 지냈던 독립운동가의 희생을 생각하게 됐다”며 “나부터 나라사랑 운동을 실천하며 살아야겠다”고 전했다.

박낙규 면장은 “이번 삼일절 및 영덕군 삼일팔(3.18)만세운동 기념일을 맞아 주민들이 독립애국지사, 순국선열들이 보여준 호국의 얼을 뜻 깊게 새기는 시간은 물론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태극기 달기 운동’에 잠시나마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며 선조들의 희생을 돌아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7년 03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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