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영덕 | | [김병화 기자]= 영덕군에서는 65세 이상(1952.12.31.이전 출생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노년층에서 사망률이 높은 '패혈증' 등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한 접종이다.
폐렴구균은 콧물이나 환자가 기침할 때 튀는 분비물(비말)로 전파되며, 이로 인한 감염증은 통상 11월부터 이듬해 4월 사이에 많이 발생한다.
폐렴구균이 혈액이나 뇌수막에 침투할 경우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되며, 특히 노년층의 경우는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20~60% 수준으로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연령에서 1회 접종으로 평생 동안 폐렴구균감염에 의한 '패혈증', '뇌수막염' 등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김미옥 보건소장는 “65세 이상 어르신의 건강보호와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폐렴구균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다”며 “접종대상 어르신, 보호자의 관심과 예방접종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사용되는 백신(23가 다당질 백신)은 지난 30년간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안전한 백신이다.
폐렴구균 예방접종 대상자 여부 확인을 위해서는 영덕군보건소 예방접종실(054-730-6847,6893)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