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화 기자]= 영덕군 산림자원과 직원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난 24일 남정면 봉전리 사과과수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고품질의 적과를 수확하기 위해서 개화후 2주 정도 지나 열매가 달리는 이맘때 좋은 열매만 남기고 솎아내야 하는 일손이 가장 많이 필요한 시기로 산림자원과 직원들 15여명이 지역과수농가에 부족한 일손을 보태며 구슬땀을 흘렸다.
영덕군은 농촌인력의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봄철, 가을철 영농기의 농촌지역 일손부족을 농촌일손 돕기 추진을 통해 농업인들의 노동력 확보에 애로가 생기지 않게 군청 산하 직원들이 모범적으로 농촌사랑 봉사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유관기관, 사회단체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이 날 봉사활동에 참석한 권오웅 산림자원과장은 “농촌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농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올 한해 농사도 마지막까지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