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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FC 서울 김진규선수 내고향돕기 성금 1천만원 기탁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3년 12월 13일
↑↑  희망 2014 이웃돕기 성금 기탁(김진규 선수)
ⓒ CBN 뉴스
[김병화 기자]= 영덕군에서는 ‘작은기부 사랑의 시작’이라는 슬로건으로 금년 11월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이웃돕기 성금을 집중모금하고 있다.

지역경기가 부진하여 성금모금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가운데 영덕읍 출신 FC 서울 김진규(28세)선수의 모친이 영덕읍사무소를 12월 10일 방문하여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하며 김선수의 마음을 전하였다.

김선수의 기탁은 올해가 처음이 아니며, 2009년부터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후배양성을 위해 상당히 많은 후원금을 기탁하고 있다.

전 국가대표 김진규 선수는 현 영덕읍 덕곡1리 부녀회장인 정금자 여사의 3남으로 강구중, 안동고를 거치면서 2003년 전남드래곤즈 입단으로 프로축구선수의 길로 들어섰다. 이후 일본, 중국 등 프로팀을 거치면서 탄탄한 기량을 다져 2007년 서울 FC에 입단하여 지금에 이르렀다.

고향을 떠나있으면서도 남다른 애향심과 책임감으로 매년 고향을 위해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김선수의 태도가 지역발전의 탄탄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차상두 영덕읍장은 “최근 개인주의가 만연하여 이웃돕기가 침체되고 희미해져가는 가운데 주민들에게 김선수의 선행이 귀감이 되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3년 1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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