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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38년 공직생활을 마치며 `희망의 씨앗` 전달

- 자유발표 '소통 20'에서 권용걸 창수면장 1,000만원 기탁 -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7년 06월 09일
↑↑ 윤위영 부군수(우), 권용걸 창수면장(우)
ⓒ CBN뉴스 - 영덕
[김병화 기자] 권용걸 창수면장(지방서기관)은 9일 200여명의 군청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자유발표 '소통 20'에서 38년 공직생활을 하면서 느낀 점과 습득하신 노하우를 ‘공직생활을 되돌아보며’ 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복지재단설립을 위한 희망복지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권용걸 창수면장(지방서기관)은 “공공복지의 한정된 예산과 제도적 한계로 증가하는 복지욕구를 충족시키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을 항상 느껴왔다면서 희망복지기금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분들
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권용걸 창수면장은 1979년 영덕읍을 시작으로 총무과, 기획감사실 등 읍면과 실과소의 다양한 업무를 두루 거치면서 38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영덕군의 역사와 함께 해왔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이번 '소통20'은 앞으로 후배 공직자들이 새로운 영덕을 이끌어가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며, “영덕군 복지발전을 위해 기탁해주신 복지재단설립을 위한 복지기금은 복지
영덕을 만드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민․관이 협력하여 올해안에 영덕복지재단을 설립하여 희망복지기금 50억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7년 06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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