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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축산면, 로하스해변 마라톤 흥겨운 풍물가락으로 힘찬 응원 펼쳐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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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영덕군 축산면은 지난 9일 성대히 개최된 제13회 영덕로하스해변 전국마라톤대회에 참석해 흥겨운 풍물가락으로 선수들에게 힘찬 응원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병곡면 고래불해수욕장을 출발로 영해면 대진해수욕장을 거쳐 축산면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특히 반환지점인 축산 기암 삼거리에서 펼쳐진 축산면 풍물패 회원들의 축하 공연이 눈에 띈다.

축산 풍물회원, 이장협의회, 축산면직원, 주민 등 40여명이 참여한 이 응원은 북, 꽹과리, 장구, 징소리 등의 흥겨운 우리 풍물가락으로 마라톤 선수들이 지치지 않도록 힘찬 기운을 불어 넣어주어 대회의 열기를 고조시켰으며, 출전한 선수들에게도 친근함으로 다가가 좋은 호응을 얻었다.

김위숙 축산풍물회장은 “예년까지는 선수들을 바라보며 응원의 박수만 보냈었는데, 영덕을 찾은 마라톤 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으며, 이날 대회에 풀코스로 참가한 안동에서 출전한 한 선수는 풍물패와 같이 흥겨운 가락을 맞추면서 지친 몸을 충전하여 내년을 또 기약하는 등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박창식 축산면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회에 참여한 선수들, 풍물회원들, 주민들이 응원을 하면서 마라톤대회를 함께 즐기면서 한마음이 되어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너무 기쁘다.”고 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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