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황산유출 덕곡천 수질 신속조치로 정상 회복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8월 02일
| | | ↑↑ 황산유출 덕곡천 하천수 수질검사 모습 | ⓒ CBN뉴스 - 영덕 | | [cbn뉴스=이재영 기자] 지난달 30일 포항~삼척간 철도공사장 황산 유출사고로 오염된 덕곡천의 수질이 영덕군의 신속한 조치로 정상 수준을 되찾았다.
군에서는 덕곡천 수질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환경오염배출 사업장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고 당시 하천수가 정체되는 일부 구간 pH는 2.5까지 악화되었으나 전반적인 경북도와 영덕군의 황산 유출 차단과 하천 중화작업으로 정오 무렵 ph 5.81, 6.9(15:30), 6.97(18:30), 7.20(31일 07:20)로 빠르게 회복됐다 지난 1일 오후 2시 30분 기준 pH는 7.67로 완전히 정상수준을 되찾았다.
또한 영덕군은 하천 수질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학교수 등 전문가를 섭외해 하천 내 3개 지점(화수리, 지적공사앞, 오십천 합류점)의 수질을 2회에 걸쳐 15개 항목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덕곡천 수질을 철저히 확인해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모든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위험 요인을 철저히 점검해 사고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08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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