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을지연습 성공 추진 위한 실무회의 개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08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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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영덕군은 지난 2일 영덕군청 통합방위본부 상황실에서 영덕군,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유관기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을지연습 성공 추진을 위한 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실시되는 2017 을지연습은 전시와 평시의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적으로 전쟁 이전 국지도발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위기관리 연습과 전쟁발발 이후 국가총력전 연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선 올해 을지연습에서 실전에 가까운 훈련으로 충무계획 등 군의 비상 대응능력을 제고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실과소 및 유관기관별 을지연습 종합 준비상황이 차례로 보고됐다.

영덕군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주민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오는 16일 영덕군 통합방위본부에서 국지도발에 따른 유관기관별 종합대책회의를 실시하고 17일 을지연습 근무자 150여명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2017 을지연습에서 비상시 구호대책, 응급복구, 주민동요 수습 훈련을 통해 위기상황 대응능력을 높이고 민방위 대피훈련 및 6.25전쟁과 장사상륙작전 사진전시회,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해 안보 및 재난대처의식을 고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08월 0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