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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민관협력으로 위기가구 사례관리사업 추진

- 쓰레기 더미에서 쾌적한 보금자리로 탈바꿈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8월 30일
ⓒ CBN뉴스 - 영덕
[cbn뉴스=이재영 기자] 영덕군 영덕읍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29일 쓰레기를 방치하여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하는 알콜중독자 가구에 통합사례관리의 일환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영덕읍 자활근로와 영덕읍 행정복지센터 허브화 담당자 10여명이 함께 참여해 1.5톤 가량의 쓰레기와 술병을 모두 수거하고, 집안의 먼지와 물품을 정리해 쾌적한 보금자리로 탈바꿈했다.

이번 사업은 민관협력을 통한 서비스 연계를 함께 추진했으며, 영덕군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전기장판을 교체해 주었고, 영덕교회(담임목사 조종배)에는 매주 화요일 마다 도시락 배달을 지원해주기로 했으며, 야성숯불가든(대표 배월순)에서는 당일 밥, 국, 반찬을 지원해 주었다.

또한 영덕지역자활센터는 오염된 이불을 수거해 가서 깨끗이 세탁하여 주었고, 영덕읍행정복지센터에서는 단열과 창호 교체를 위해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신청했다.

한편, 영덕읍사무소는 작년 11월부터 영덕읍 행정복지센터로 현판을 교체하고 맞춤형 복지 담당공무원을 2명 증원하여 복지허브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덕읍 복지허브화는 찾아가는 복지상담과 위기가구 통합사례관리사업을 추진하며, 영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최명식, 민간위원장 김욱현)를 중심으로 민관협력 활성화를 통한 자원발굴과 서비스 연계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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