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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한국인 암사망율 1위 암 `기적보다 조기검진이 최고`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9월 12일
ⓒ CBN뉴스 - 영덕
[cbn뉴스=이재영 기자] 영덕군 보건소는 지난 4일부터 3일간 관내 전통시장에서 국가암조기검진사업 홍보 및 암검진 독려 캠페인을 벌였다.

국가암 조기검진사업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통해 국민 의료비용부담과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사업이다. 검진 암 종류는 5대 암인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이다.

대장암 검진은 만50세 이상 주민이 대상이며 홀수, 짝수 년에 상관없이 2년 주기로 검진 가능하다. 하지만 검사 방법이 불편해 전국적으로 암수검률이 가장 낮다.

대장암 검진은 1차 분변검사 후 이상자에 대하여 2차 대장내시경 검사를 실시한다. 검진자가 1차 분변검사를 거치지 않고 대장내시경을 하는 경우에는 국가에서 지원하는 암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없으므로 필히 1차 분변검사를 해야 한다.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자와 건강보험가입자 중에서 하위 50% 이하의 자격을 가진 주민이다. 건강검진기관이 있는 전국 어느 곳에서든 암검진을 받을 수 있다.

암검진 종료일이 12월 말이라 10월 이후에는 검진대상자가 몰려 검진시기를 놓칠 수 있고 검진 질 저하까지 우려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이 10월 이전에 검진을 받도록 개인별 전화안내, 문자알림서비스, 우편발송 등 검진 독려와 홍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덕군보건소나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9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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