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영덕군 영덕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긍정적인 마음가꾸기 프로젝트가 읍민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복지허브화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영덕읍 지역사회보장 협의체가 운영 책임을 맡고 영덕구세군교회가 전문강사와 장소, 책자를 후원하는 순수 민관협력사업이다.
마음가꾸기 프로젝트로 진행하는 긍정적인 생활 프로그램은 영덕구세군교회 해맑은 도서관에서 9월 8일부터 12월 2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성인반을, 토요일 오전 10시엔 아동반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로 지친 주민의 자아의식과 자아존중감을 높여 행복한 삶을 살도록 돕는다. 지역 저소득층을 방문․상담하는 과정에서 자아존중감과 사회성이 결여된 다수의 복지대상자를 발견하면서 시작됐다. 영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에서 그들을 돕는 문제가 안건으로 채택되며 본격 추진됐다.
강사로 봉사하는 영덕구세군교회 목양담당 신현후 사관은11회에 걸친 만남으로 정서적으로 힘들어 하는 저소득층에게 미약하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다양한 분들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