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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노인 우울증 독서치료 집단프로그램 운영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9월 22일
ⓒ CBN뉴스 - 영덕
[cbn뉴스=이재영 기자] 영덕군은 지난 19일부터 주 2회, 총 8회에 걸쳐 창수면 인량2리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 우울증 예방 독서치료 집단프로그램 ‘꿈꾸는 어른들의 행복한 책읽기’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우울증을 가진 어르신의 인지기능을 강화해 건강한 노후를 보내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독서를 통한 심리적 안정과 삶의 동기 부여가 주 목적이다. 프로그램 참여 전후로 노인 우울검사 및 정신건강 상담을 시행해 변화한 모습도 점검할 계획이다.

참여자들은 다양한 문학작품을 읽으며 삶의 다양한 문제를 찾고 나아가 자신의 삶에서 새로운 의미를 찾게 된다. ‘세상에서 가장 힘센 수탉’, ‘열두 띠 이야기’, ‘며느리 복 방귀’ 등의 책읽기를 통해 과거를 반추하고 현재 자신의 모습을 받아들이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소 관계자는 “독서로 어르신들 마음의 병을 치료하고, 노년에 겪는 정신건강 문제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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