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영덕군은 지난달 13일부터 고혈압과 당뇨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 25명 대상으로 자조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다른 참가자들과 비슷한 문제를 공유함으로써 소외감을 줄이고 교육과 상담을 통해 질병대처법을 배우는 등 건강개선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자조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영덕읍 노인복지관에서 혈압, 혈당 등 기초검사 후 자기혈관알기 수치를 기록하고 궁금증에 대해 토론한다. 교수와 1:1 상담을 통해 질병을 이해하고 관리법도 배워 매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교육이 계속되면서 어르신들이 고혈압과 당뇨에 대한 인식과 자기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본인의 노력이 중요함을 깨닫는 등 높은 만족도와 실천의지를 보였다.
또한 강0복 어르신(74세)은 “본인이 직접 경험한 고혈압․당뇨병관련 내용을 나누고 친밀한 관계를 형성해 좋았고 질병 관리와 조절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