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영덕군은 지난 19일 강구면사무소에서 2017년 민방위 대원을 대상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인구보건협회 김전희 강사가 교육을 진행했다. 김 강사는 현재 국민이 출산을 꺼리는 가장 큰 이유로 직장 및 가사의 성별 불평등을 꼽았다. 이에 대한 해답으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양성평등과 그를 위한 남편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저출산 극복을 위한 민관 거버넌스 구축과 긴밀한 협조도 촉구했다.
김미옥 보건소장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인식개선 교육을 꾸준히 진행해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주민과 공유하고,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