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영덕군에서는 지난 9일 영덕군청에서 영덕군과 해군 신돌석함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희진 영덕군수를 비롯하여 신돌석장군숭모위원회 남호기 위원장과 박기조 영덕군의회 의원이 함께 참석했으며, 해군에서는 신돌석함 초대함장인 이준호 함장과 승조원들이 함께 참석하여 상호 우호증진을 통하여 호국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안보체험활동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해군 신돌석함 부대는 제72주년 광복절을 맞아 대한민국 해군이 구한말 의병장 신돌석장군을 기리기 위해 국내기술로 개발한 1천800t급 잠수함 이름을 신돌석함으로 명명하고, 지난 9월 울산 현대중공업이 잠수함 건조를 완료해 진수식과 함명 선포식을 가진바 있으며 지난 10월에 신돌석함부대창설 기념행사에 영덕군 관계자가 참석해 축하를 함께 하며 우호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영덕군 관계자는 “자랑스러운 신돌석장군의 호국정신을 해군 신돌석함 부대와 함께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이고 협력적인 관계를 유지해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해군 신돌석함 함장을 비롯한 승조원들은 축산면에 위치한 신돌석장군 생가터를 비롯한 유적지를 찾아 장군의 활약상을 직접 살피며 국토수호의지를 다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