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영덕군과 (재)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원장 김태영)은 지난 5일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약정으로 ‘수산가공분야 기초. 전문인력 양성사업’과 ‘인명구조요원 자격증 취득교육’이 추진돼 지역실정에 맞는 좋은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사업재원은 고용노동부 ‘2017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수상으로 받은 상사업비로 충당한다.
‘수산가공분야 기초. 전문인력양성사업’은 영덕로하스특화농공단지 입주기업의 고용문제를 돕기 위한 사업이다. 수산가공업 분야 단순․노무직은 물론 전문지식을 가진 고급인력까지 다양하게 양성한다.
‘인명구조요원 자격증 취득교육’은 바다와 강이 풍부한 영덕군의 특성에 적합한 구조인력을 양성한다. 기본인명 구조술과 응급처치법 등을 배우고 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이다. 여름 휴가철 안전관리요원 인력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작년 말 영덕군은 일자리대상 상사업비로 ‘골프장 캐디와 코스관리사 양성사업’을 추진해 12명 수료, 3명 취업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또한 2018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사회서비스 인력양성 및 사회적경제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