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다문화 가족 태권도로 한국 배우고 몸도 튼튼!!
- ‘국기원’ 주한 외국인 태권도 교육사업에 센터 지정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3월 16일
| | | ⓒ CBN뉴스 - 영덕 | | [CBN뉴스=이재영 기자] 영덕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세계 태권도본부 국기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협조하에 추진하는 ‘2018 주한외국인 태권도 교육’ 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13일 개강하고 금년 12월까지 영해 체육관에서 26명의 다문화 가족들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18시부터 20시까지 태권도를 수련한다.
이 사업은 국기원에서 태권도 수련을 원하는 외국인에게 태권도의 기본기술, 폼새, 겨루기, 호신술 등을 수련시키는 것으로 센터에서는 지난 1월 이 사업을 신청하여 2월 최종 선정되어 1년간 태권도를 수련하게 된다.
센터 관계자는 국가브랜드인 태권도를 통해 한국문화를 익히고 대한민국에 대한 긍정적 인식 유도 및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했다.
이날 개강에 어머니와 함께 참석했던 김주혁(10세) 어린이는 엄마에게 “다음에 또 언제와, 또 오고 싶다”고 했으며 필리핀에서 이주해 온 윤혜린(31세)씨는 “아들이 1품을 따고 태권도를 쉬고ㅛ 있었는데 다시 참여할 수 있어 좋다” 고 했다.
이날 철 수련에서 기존에 태권도를 배우고 있던 아이들이 처음 참여한 동생에게 선배로서 솔선수범하고 챙겨 주는 훈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사업의 예산은 전액 국기원에서 지원하고 강사료, 도복 등의 물품지원도 한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8년 03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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