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제73회 식목일 기념행사 개최
- 편백나무 3천본 식재, 산불피해지에서 명품 숲으로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3월 29일
| | | ⓒ CBN뉴스 - 영덕 | | [CBN뉴스=이재영 기자] 영덕군은 지난 28일 산불피해지인 영해면 사진리 산72번지 일원에서 산불방지 및 도시녹화운동 캠페인을 겸한 ‘제73회 식목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매년 식목일마다 영덕군은 산림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해왔다. 올해 행사에는 한국임업후계자 영덕군협의회, 영덕군숲사랑지도원, 산림관계기관, 지역주민,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해 편백나무 3,000본을 심었다.
또한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영덕군협의회와 영덕군산림조합에서는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도 열었다. 임업후계자협회에서 자산홍 300주, 산림조합에서 사과나무 외 7종 500주를 행사 참가자에게 나누어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영덕군 조림사업 규모는 총 42ha로 편백 외 5종 56,900본이다. 경제수종인 편백과낙엽송, 특용수인 호두나무와 헛개나무를 식재하고, 전국 최대 송이 생산지에 걸맞은 송이소나무 특화조림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권오웅 산림자원과장(이학박사)은 “우리지역의 소중한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방제, 산림자원 조성과 육성, 산불방지 등 산림보호활동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8년 0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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