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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사회적기업발굴 지역특화사업 업무협약 체결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6월 12일
↑↑ 좌측 윤재웅 단장, 우측 하성찬 부군수
ⓒ CBN뉴스 - 영덕
[CBN뉴스=이재영 기자] 지난 11일, 고용노동부 ‘2018년 사회적기업 재정지원사업 자치단체 지역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된 영덕군은 대구대 산학협력단 경상북도 사회적 경제지원센터(단장 윤재웅)와 '영덕군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경제조직 발굴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특화사업은 지역특성이 반영된 (예비)사회적기업 모델발굴 및 지역 내 (예비)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인지도 제고. 판로개척 등 자치단체가 공모한 사업 아이디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영덕군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경제조직 발굴사업'을 제안하여 지난 5월 대상지로 선정됐다.

올해로 두 번째 사업을 수행하는 영덕군은 지난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셜 비즈니스 모델 발굴사업'을 통해 예비 사회적 기업 1개소와 사회적 협동조합 3개소를 육성하였으며 사회적 경제에 관심이 있는 개인과 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 및 컨설팅을 진행했다.

올해 7월부터 시작되는 사업에서는 지역사회 공헌활동 및 취약계층 일자리창출을 통한 공동체 확산을 지향하는 사회적기업의 인식개선과 저변확대를 위해 사회적경제 설명회 및 아카데미를 총 9회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적경제조직 모델개발을 위한 기초 컨설팅 12회와 ‘19년 (예비)사회적기업 인․지정을 위한 집중 설팅도 10회 진행한다. 이를 통해 올해에는 5개의 지역모델개발과 3 개소의 (예비)사회적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사회적기업이라는 다소 생소한 단어와 달리 사회적기업은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 신발 한 켤레를 팔면 한 켤레가 기부되는 신발회사 ’탐스(TOMS)‘, 잡지의 출판․판매를 통해 노숙자의 재활을 지원하는 ’빅이슈‘, 저개발국 치료제 개발․판매를 하는 ’원월드헬스‘, 재활용품을 수거․판매하는 국내의 ’아름다운 가게‘ 등이 대표적인 사회적기업이다.

현재 영덕지역에는 사회적기업에 ㈜두드림, 영덕돌봄협동조합, ㈜한울돌봄서비스가 있고, 예비사회적기업에 힐링숨농장영농조합법인, ㈜더동쪽바다가는길이 있다. 지난해 예비사회적기업지정이 종
료된 영덕주조는 현재 사회적기업 인증을 준비 중이다.

하성찬 부군수는 “ 이번 사업으로 영덕군은 지역공동체 활성화의 즐거운 여정을 시작하였다. 마을이 살고 공동체가 사는 공동체 복원의 사회통합에 군민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는 당부의 말
을 잊지 않았다.

한편 군은 올해 '영덕군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5개년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및 육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6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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